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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라스베가스 여행 완벽 가이드

by 놀고먹는 여행 2025. 3. 25.

여행을 떠난다는 건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풍경, 새로운 사람, 그리고 새로운 나를 마주하는 일입니다. 특히 미국 서부 여행은 그 넓은 대지만큼이나 자유롭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는 서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여행할 때 가장 큰 시너지를 내는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LA는 햇살이 가득한 해안 도시에서 영화와 문화가 숨 쉬는 거리를 걸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반면, 라스베이거스는 사막 한가운데에 세워진 기적 같은 도시로, 밤이 되면 그 화려함이 절정을 이루죠. 이 두 도시는 단순히 목적지가 아닌, 그 자체로 하나의 '경험'이 됩니다.

 

이번 여행기를 통해 LA와 라스베이거스를 함께 여행하는 코스가 얼마나 특별한지, 또 그 여정 속에 어떤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곧, 캘리포니아의 햇살 아래를 걷고 라스베이거스의 불빛 속을 마주하게 될지 모릅니다.
자, 그럼 LA에서 시작해 라스베이거스로 이어지는 이 특별한 여정에 함께 발을 내디뎌볼까요?

라스베가스 분수
라스베가스

1.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하는 여행의 설렘

로스앤젤레스, 흔히 LA로 불리는 이 도시는 미국 서부 여행의 출발점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도시입니다. 단지 미국 내 도시 중 하나가 아닌,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여행을 시작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대부분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입국하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정의 첫 관문이 되는 도시이기도 하지요.

 

LA의 첫인상은 매우 다채롭습니다. 햇살이 쨍쨍한 날씨, 길게 뻗은 야자수, 드넓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들, 그리고 어디서든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공항을 벗어나 시내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 도시는 영화와 음악, 예술이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심을 걷기만 해도 할리우드 감성이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할리우드는 LA 여행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할리우드 사인’을 멀리서 바라보거나, 할리우드 대로에 있는 스타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의 거리(Walk of Fame)’를 걷는 경험은 많은 이들이 꿈꾸는 순간입니다. 특히 영화 팬이라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Universal Studios Hollywood)를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실제 영화 촬영 세트를 투어 할 수 있고 다양한 어트랙션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를 온전히 보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곳입니다.

 

LA는 대도시이면서도 여유로운 해안 도시의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산타모니카(Santa Monica)는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인기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해변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해변 산책로에는 자전거 도로와 조깅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산타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는 LA의 랜드마크로 꼽히며, 특히 석양이 질 무렵에는 낭만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관람차를 타고 도시와 바다를 동시에 내려다보는 경험은 LA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이 됩니다.

 

산타모니카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베니스비치(Venice Beach)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를 달려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베니스비치는 보다 자유롭고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거리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거리 예술가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때로는 무계획이 최고의 여행이 되기도 하듯, 이곳에서는 계획 없이 천천히 걷고 바라보며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LA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합니다. 특히 ‘코리아타운(Koreatown)’은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장소입니다. 한국 음식점, 찜질방, 카페, 마트 등이 모여 있어 여행 중에 한식이 그리워질 때 찾으면 좋은 곳입니다. 타지에서 먹는 김치찌개나 삼겹살 한 끼는 때로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들 만큼 큰 위안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미국 속 작은 서울처럼, 정서적 안정감과 익숙함을 느낄 수 있어 장기 여행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지역입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단지 유명한 장소를 찍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의 분위기와 사람들, 문화 속에 녹아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면, LA는 그런 점에서 매우 이상적인 도시입니다. 화려함과 소박함, 동양과 서양, 예술과 일상이 함께 존재하는 이곳은, 다양한 색채로 여행자의 감각을 자극하고, 무엇보다 다음 목적지를 향한 기대감을 점점 키워줍니다.

 

LA에서의 일정은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전초전 같은 존재입니다. 도시의 감각적인 풍경, 해안의 여유로움, 문화적 다양성이 어우러진 경험을 통해 여행자는 점점 여행의 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로스앤젤레스는 단순한 시작점이 아니라, 여행 전체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점입니다. 첫 도시에서 느끼는 설렘이 크면 클수록, 그 여정은 더 오래 기억에 남게 될 것입니다.

2. 사막을 가로지르는 라스베이거스 로드트립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입니다. 약 430km의 거리, 차로는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이 구간은 ‘미국 서부 로드트립’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코스입니다. 넓은 하늘 아래 길게 뻗은 고속도로, 양옆으로 펼쳐진 광활한 사막,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이색적인 정거장들은 여행자에게 낯설지만 짜릿한 자유를 선사합니다.

 

이 로드트립은 단연코 직접 운전하면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의 도로 환경은 매우 쾌적하고 잘 정비되어 있으며, 주행 중 큰 스트레스 없이 넓은 자연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LA에서 I-15 고속도로를 따라 북동쪽으로 향하면, 점차 도시의 풍경은 줄어들고 드넓은 모하비 사막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황량하게만 느껴지는 이 사막도 시간이 지날수록 묘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지만, 그 텅 빈 공간 속에서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지고, 스스로에게 집중하게 되는 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운전 도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거장’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이 로드트립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휴게지로는 ‘바스토우(Barstow)’가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루트 66의 주요 경유지였으며, 지금은 여행자들에게 잠시 휴식을 제공하는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바스토우에는 ‘아웃렛 몰’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좋고, 근처에는 '칼리코 고스트타운(Calico Ghost Town)'이라는 관광지도 있습니다. 이곳은 1800년대 후반 은광 붐이 일었던 당시의 마을을 복원한 곳으로, 서부 개척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베이커(Baker)'라는 작은 마을이 등장합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온도계 모형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Alien Fresh Jerky’라는 외계인 테마의 육포 가게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이색적인 콘셉트의 상점과 기념품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이런 작은 장소들이야말로 여행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하고, '지금 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로드트립의 하이라이트는 목적지에 다다르는 바로 그 순간입니다. 사막 한가운데를 한참 동안 달리다가, 갑자기 눈앞에 화려한 불빛이 반짝이며 등장하는 라스베이거스의 풍경은 잊지 못할 장면입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어두운 황무지 뒤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고층 호텔과 카지노들의 조명은 이 도시가 왜 ‘사막 위의 오아시스’라 불리는지를 실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저녁 무렵 도착하게 되면 그 감동은 배가 됩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스트립의 네온사인, 라스베이거스 사인의 환영 메시지, 그리고 갑작스러운 도시의 활기로 전환되는 분위기는 여행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실제로 이 구간을 운전한 여행자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였다”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갔다’는 것이 아니라, ‘그 길 위에서 수많은 감정과 풍경을 마주했다’는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여정을 함께한 사람과의 대화, 창밖으로 흐르는 음악, 그리고 들판 너머로 지는 해까지—이 모든 요소들이 더해져 이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추억의 길’로 남게 됩니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중간에 하룻밤을 머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이나 데스밸리(Death Valley)처럼 미국 서부의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국립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 속에서의 캠핑이나 일몰 감상은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단, 여름철에는 기온이 매우 높을 수 있으니, 충분한 물과 차량 점검은 필수입니다.

 

결론적으로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어지는 이 여정은 단순한 경로가 아니라, 두 도시 사이의 성격 차이만큼이나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안겨주는 구간입니다. 도시의 여유로움을 벗어나, 사막의 고요함을 지나, 다시 인간의 상상력이 만든 화려한 도시로 도착하는 이 여정은 미국 여행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속도계보다 마음의 속도를 조금 늦추고, 창밖의 풍경을 마음에 담아보세요.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영화 같은 순간이 바로 그 길 위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3.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기는 황홀한 밤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순간부터, 여행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집니다. 긴 사막을 지나오며 느꼈던 고요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온 도시가 살아 숨 쉬는 듯한 활기찬 에너지가 여행자를 감싸게 되지요. 이 도시는 낮보다 밤이 더 찬란한 도시입니다. 조명이 켜지는 순간, 라스베이거스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밤은 이곳의 주 무대이며, 그 안에서 펼쳐지는 경험들은 그 어떤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중심은 단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Las Vegas Strip)’입니다. 약 6km에 걸쳐 늘어선 초대형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카지노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이 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쇼와 같습니다. 스트립에 위치한 호텔들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테마파크이자 문화 공간이며,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들입니다. ‘벨라지오(Bellagio)’에서는 매 정시마다 펼쳐지는 분수 쇼가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물줄기를 감상하다 보면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에 빠져들게 됩니다.

 

‘베네시안(The Venetian)’ 호텔에 들어서면 실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리얼한 인공 수로와 곤돌라, 유럽풍 건축물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파리 호텔'의 에펠탑, '룩소르 호텔'의 이집트 테마,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의 로마신전 같은 외관은, 마치 전 세계의 랜드마크가 이 도시에 모여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각 호텔은 내부에도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추고 있어, 단순히 숙박을 넘어 ‘경험’을 제공합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특별하게 만드는 또 하나는 바로 세계적인 쇼 공연입니다. 이곳에서는 거의 매일, 매 시간마다 유명한 공연이 열립니다. ‘씨르크 뒤 솔레이(Cirque du Soleil)’의 다양한 쇼는 아크로바틱, 연극, 음악, 조명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자랑합니다. ‘O’, ‘KA’, ‘Mystère’ 같은 작품은 각각 다른 테마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며, 무대의 규모와 퍼포먼스의 정교함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공연, 브로드웨이식 뮤지컬,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도 매일같이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예술과 대중문화가 가장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쇼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서 걷는 거리에서는 영화 속 장면이 현실로 이어지는 듯한 황홀함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공간은 카지노입니다. 하지만 카지노는 단지 도박을 위한 장소만은 아닙니다. 내부의 분위기, 사람들의 움직임, 긴장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그 독특한 에너지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라스베이거스를 제대로 느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슬롯머신 앞에 앉아 천천히 시간을 보내거나, 적은 금액으로 블랙잭 한 판을 시도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됩니다. 다만, 본인의 예산 안에서 가볍게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밤에도 결코 잠들지 않습니다. 새벽 2~3시가 넘어도 거리는 여전히 북적이고, 호텔 라운지나 바에서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와인을 즐기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밤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하이 롤러(High Roller)’라는 대관람차에 올라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관람차 중 하나로, 라스베이거스 전체의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회전하는 관람차 안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야경은 낮에는 미처 보지 못한 감정까지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라스베이거스는 ‘허락된 과장’과 ‘비현실의 로맨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상에서는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짝임과 화려함이,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분위기로 다가옵니다.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 예상치 못한 감동을 마주하며, 하루하루가 특별하게 흘러가는 그 경험은 라스베이거스에서만 가능한 선물입니다.

 

이 도시에서의 밤은 단순히 관광을 넘어서, 나를 내려놓고 잠시 다른 세계를 살아보는 시간입니다.
화려함 속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라스베이거스의 밤—그곳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여행은 늘 아쉬움을 남기고 끝이 납니다. 로스앤젤레스의 햇살 아래에서 시작된 발걸음이 사막을 가로질러 라스베이거스의 불빛 속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드라마 같았습니다. 때로는 바쁘게 걸었고, 때로는 멈춰 서서 바라보았으며, 그 모든 순간이 지금 떠올려보면 선명하게 남아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LA에서 우리는 여유와 문화, 그리고 도시의 다채로운 감성을 경험했습니다. 반면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비현실적인 화려함 속에서 스스로를 잠시 잊고 꿈처럼 흘러가는 밤을 만끽했지요. 이 두 도시는 정반대처럼 보이지만, 여행을 통해 연결되면 서로의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행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더라도, 이번 여정에서 느꼈던 감정들은 오래도록 기억 속에 머물 것입니다. 어쩌면 다음 여행을 꿈꾸게 만드는 작은 불씨가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낯선 곳에서의 하루하루가 내 삶의 이야기로 더해질 때, 우리는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언젠가 또다시 이 길 위에 설 날을 떠올리며, 지금 이 순간의 감동을 마음 깊이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LA와 라스베이거스, 그 사이의 모든 풍경들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아름답게 남기를 바랍니다.